코딩이 뭐죠?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관심은 있는데 막막하다면 『초능력보다 코딩』으로 시작하세요. 아무리 쉬운 코딩 책이라도 혼자서 읽고 이해하기 어렵습니다만, 이 책이라면 혼자서도 쉽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책 곳곳에 나와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이 책을 쓴 양나리, 임동준 선생님의 친절한 동영상 강의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로봇 로디와 진이가 제2의 지구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읽고, 재미있는 ‘언플러그드 활동’을 해 보며 이진수로 정보 표현하기, 논리 연산과 정보 압축하기, 검색 알고리즘과 정렬, 순차, 반복 등 컴퓨터의 원리와 컴퓨터과학적 사고를 배워보세요.
|
저자 : 양나리
저자 양나리는 고려대학교 사범대에서 가정교육과 영어교육을 전공하고,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지금은 소프트웨어 교육 연구소 수석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안랩(ahnlab)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전력공사 등에서 소프트웨어 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고 어린이와 교사 등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습니다. 《소년중앙》에 ‘양나리 선생님의 코딩 교실’을 연재했으며, 쓴 책으로는 《학교에서 통하는 스크래치 프로그래밍》(공저)가 있어요.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코딩을 즐겁고 재미있게 배우기를 바랍니다.
|
*소프트웨어 교육 연구소 대표 정덕현 추천
*NEXT INSTITUTE 교수 함석진 추천
*대디즈랩 Daddy’s Lab 대표 송영광 추천
무인 자동차 타고, 아이언맨 슈트 입는 소프트웨어 세상
”초능력보다 코딩이 필요해!”
세계가 주목하는 코딩 교육, 우리나라도 2018학년도 교과 도입 예정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는 13살 때,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는 18살 때,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크버그는 6학년 때 처음 컴퓨터를 접했다고 해요. 지금 아이들은 목을 가누고 혼자 앉는 시기부터 이미 스마트폰과 소프트웨어를 경험합니다. 초등학생이 어른이 되었을 때 어떤 직업을 선택하든 소프트웨어 지식은 현재 ‘영어’를 대체하는 필수 능력이 될 거예요.
‘이세돌과 알파고의 세기의 바둑 대결’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 사회의 변화를 극적으로 보여 주었어요. 로봇과 인공지능이 농업, 제조업, 금융, 의료 등 많은 분야에서 인간을 대체할 것이라는 위기의식, 그에 맞춰 사라질 직업과 뜨는 직업에 관심이 높아졌지요.
이제 디지털 시대에는 인공지능과 공존하기 위해서는 창의력, 융합능력, 논리력, 문제해결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이에 따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발 빠르게 코딩 교육을 도입하고 있어요.
인도에서는 2010년부터 점차 초?중등으로 필수 과목으로 가르치고 있고, 이스라엘은 2011년부터 고등학교에 이어 중학교에 CS과정 개발과 운영을 도입했어요. 일본도 2012년부터 ‘정보’ 과목을 고등학교 필수 과목 지정했고요. 이어서 2014년에는 영국이 ‘컴퓨팅’ 과목을 5~16세 필수 과목으로 지정했고, 에스토니아와 핀란드도 비슷한 시기 개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2015년, 30개 교육청 정보과학을 졸업 학점 인정 과목 지정하고, 2016년에 AP코스에 ‘Computational Thinking’ 과목을 실시하기로 했어요.
이런 흐름에 맞추어 우리나라도 2018년도부터 초등학교는 실과 시간에 17시간 이상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아야 하고, 중학교 1학년은 주1회 1시간씩 총 34시간 정보 과목을 배우도록 할 예정이에요.
낯선 코딩 교육,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학교에서 코딩을 가르치겠다는 정책이 발표되자 여기저기에서 소프트웨어 수업과 사교육 프로그램이 늘고 있습니다. 학부모는 무언가 준비해야 할 필요성은 느끼지만 막상 코딩이 무엇인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지요.
코딩 교육은 모든 아이를 프로그래머로 만들겠다는 게 아니라 컴퓨터과학적 사고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해요. 컴퓨터과학적 사고를 키우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지금까지는 주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수업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뉴질랜드의 팀 벨(Tim Bell) 교수를 중심으로 컴퓨터 없이 컴퓨터과학의 원리를 배우는 언플러그드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어요. 놀이와 활동을 통해 코딩을 ‘즐거운 경험’으로 배우도록 하는 것이죠.
함께 읽고 배우고 경험하는 친절한 코딩 책!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코딩 관련 책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어요. 하지만 아무리 쉬운 코딩 책도 혼자 읽고 이해하기는 쉽지 않아요. 그래서 차근차근, 천천히, 즐겁게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그래서 이 책은 4단계로 구성했어요.
<1단계>
지구인들을 구하기 위해 Y0828을 찾아 떠나는 진이와 로봇 로디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읽어요. 《리나의 수첩》에서는 각각의 이야기에 담긴 컴퓨터과학 원리의 개념을 배워요.
<2단계>
《리나의 수첩》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리나와 양 박사님의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어요. 소프트웨어 교육 연구소 연구원으로 전국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코딩 강의를 하고 있는 양나리, 임동준 선생님이 이야기 속 리나와 양 박사가 되어 쉽고 친절하게 코딩의 원리를 가르쳐 줍니다.
<3단계>
《양 박사님의 미션》을 해 보며 코딩의 원리를 이해해요. 재미있는 ‘언플러그드 활동’을 해 보며 이진수로 정보 표현하기, 논리 연산과 정보 압축하기, 검색 알고리즘과 정렬, 순차, 반복 등 컴퓨터의 원리와 컴퓨터과학적 사고를 배울 수 있답니다. 활동에 필요한 준비물은 부록에서 오려 쓸 수 있어요.
<4단계>
《더 궁금해》를 읽으며 코딩과 관련된 재미있는 상식을 알아가요.
*《초능력보다 코딩》 독자를 위해 만든 초코딩 사이트(http://www.chocoding.co.kr/)에서도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답니다. 꼭 놀러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