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때 학급 아이들 사진으로 협동화를 해본 적이 있는데 저도 첫도전이라 도안도 엉망이었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했고 결과물도 나름 만족스러웠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티셀파몰에서 영이샘의 협동화를 보게 되었고!! 초등용인 것 같았지만 한번 도전해보게 되었습니다. 조회시간, 쉬는시간 등 남는 시간에 색칠해보라고 했더니 즐거워하며 완성해왔어요. 교실 게시판에 붙이려고 한건데 동학년샘들이 넘 예쁘다고 교무실 앞 게시판에 붙이면 좋겠다고 하셔서 붙여두었습니다. 아이들은 왜 우리반에 안 붙이고 복도에 붙였냐고 했지만 지나가다가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해했어요. 친구들의 부러움과 선생님들의 칭찬에 더 뿌듯해했고요. 다른반 샘들도 겨울에 크리스마스 협동화 도전해보고 싶어하시게 되었네요 >_< 올가을 복도가 협동화 덕분에 화사합니다!!♥️